검색어 입력폼

12월 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09.2019 05:26 PM 수정 12.09.2019 06:05 PM 조회 2,300
1.마리아 엘레나 두라조 캘리포니아 주 24지구 상원의원이 LA한인타운을 방문해 타운내 주요 현안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두라조 의원은 노숙자 증가와 저소득층 주택 부족 등에 대해 한인단체들이 제시한 의견을 듣고 관련 현안들을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각종 이슈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가 내년 연방예산편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노숙자 문제 해결 등을 위해 70억 달러 추가 예산을 요청했지만 연방정부는 거부할 가능성이 크다.

3.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내년 4월 치러지는 가운데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의 재외선거인 등록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선관위는 주권을 행사해야 2012년 도입된 재외선거제도가 유지되고 활성화될 수 있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작성 중인 하원 민주당이 그동안 수집한 증거를 검토하기 위한 청문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험이라고 비판했지만 공화당은 탄핵은 엉터리라며 청문회 내내 격돌했다.

5.연방수사국 FBI는 플로리다 해군 항공기지에서 지난 6일 일어난 총격 사건을 테러행위로 추정하고 있다. FBI는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 공군 소위 훈련생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사건 동기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6.지난 2001년 9.11테러 직후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일으킨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사실 조작된 전쟁이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고위 당국자들은 아프간전에서 미국이 승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조작된 정보를 발표하며 장밋빛으로 포장해왔다는 것이다.

7.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경솔하고 잘망스러운 늙은이라고 부르며 발언 수위를 높여가는 가운데 미국은 북한의 도발 확대 가능성을 안건으로 하는 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해 맞불을 놨다. 이는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문제삼지 않던 기존 입장을 바꾼것이자 그동안 말 경고를 넘어 국제사회와 연계한 실력행사를 압박한 것이다.

8.미국-멕시코 국경에서 체포되는 불법이민자들이 6개월 연속 급감해 국경위기를 완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미국에 난민망명을 신청하려 해도 멕시코에서 대기토록 하고 멕시코가 미국 밀입국자들을 강력 제지하는 새 국경정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해석된다.

9.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LA시간 오늘 새벽 향년 83살을 일기로 별세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건강이 나빠져 입원과 통원치료를 반복하다 최근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10.오늘 뉴욕증시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마감 기한이 임박한 데 따른 긴장감 등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05.46포인트, 0.38% 하락한 27,909에서 거래를 마쳤다.

11.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상 감독.각본.최우수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들어 한국 콘텐츠가 골든글로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것은 기생충이 처음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