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프랑스 국적 IS 포로 11명 본국 송환

연합뉴스 | 입력 12/09/2019 11: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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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IS 포로 수용소


 

터키가 프랑스 국적의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단체 '이슬람국가'(IS) 포로 11명을 송환했다.

 

터키 내무부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출신의 '외국인 테러리스트' 11명을 본국으로 추방했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이들의 신원과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쉴레이만 소일루 터키 내무장관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12월 초까지 프랑스 출신 IS 포로 11명을 돌려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1일에도 "프랑스 국적 IS 포로 11명의 송환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익명을 요구한 프랑스 외무부 관계자는 AFP 통신에 "송환 절차가 진행 중인 프랑스인 대부분이 여성"이라며 "터키의 포로 송환은 새로운 소식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극단주의자와 그 가족은 정기적으로 프랑스에 송환됐으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체포됐다"며 "대부분의 경우 공개하지 않고 비밀리에 처리된다"고 덧붙였다.

 

터키는 지난달 11일부터 자국 내 구금 중인 외국인 IS 포로들을 출신국으로 송환하고 있다.

 

이스마일 차탁르 터키 내무부 대변인은 지난 4일 "지금까지 59명의 외국인 테러리스트를 추방했다"며 "26명은 미국과 유럽연합(EU) 국가로 추방됐으며, 33명은 다른 국가로 보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