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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02.2019 05:24 PM 조회 1,814
1.미주 한인들의 자살율이 타인종에 비해 월등히 높은 가운데 대부분은 적절한 치료나 제대로된 도움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한인들의 과반이 2세보다는 한국에서 출생한 이민자로 언어적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남가주 한국학원 사태가 또 한번의 합의가 결렬되면서 법정 공방으로 가게됐다. 한국 정부 지원금 재개도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으로 이번 사태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한국학원 소속 학생들이 떠안게 됐다는 지적이다.

3.캘리포니아 주에서 지난해 차량 내 물품 절도 사건이 무려 24만 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건데, 주 전역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많았고 LA는 남가주에서 가장 높았다.

4.미국 근로자들의 절반이나 연봉 2만달러이하의 저임금 직종에서 일하고 있어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18세에서 64세 사이의 근로자들 중에 44%나 중간 연봉 1만 8000달러의 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제널드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는 4일 열리는 탄핵 청문회에 참석할 것을 촉구했다. 내들러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백악관이 탄핵 청문회에 참석을 거부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뭔가 숨길 것이 있다는 신호라고 비판했다.

6.우크라이나 스캔들 당사자인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결코 대가를 바라는 입장에서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스캔들을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7.66년된 한미동맹이 방위비 분담금 대치와 주한미군 감축설, 한일 지소미아 갈등, 북한의 도전, 미중 파워 게임 등에 얽히고 섥히면서 최악의 난파위기에 빠졌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

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겠다며 동맹들에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창립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의 방위비 증액과 책임 분담 강화를 촉구할 전망이다.

9.미국 정찰기가 연일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면서 대북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이 미국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연말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미군이 북한이 중.장거리 미사일 기지 동향을 집중적으로 감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홍콩인권법 제정이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을 만들어내지 못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협상 타결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오는 15일까지 무역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1560억 달러어치 중국 제품에 예정대로 15%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철강 제품에 고율 관세를 다시 부과한다고 밝힌데 다 제조업 지표도 부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68.37포인트, 0.96% 하락한 27,783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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