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조지 드디어 '동시 출격'…클리퍼스, 보스턴 제압

연합뉴스 | 입력 11/21/2019 10: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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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레너드 동시 출전
클리퍼스의 폴 조지(왼쪽)와 커와이 레너드가 20일(미국시간) 보스턴과의 경기에 동시 출전했다.


댈러스 돈치치, 26분 뛰고 트리플더블
필라델피아 시먼스, 172경기 만에 3점슛 성공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커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드디어 함께 코트에 나서 승리를 합작했다.

 

클리퍼스는 20일(이하 미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NBA 홈경기에서 조지(25점)와 레너드(17점)를 앞세워 보스턴 셀틱스를 연장전 접전 끝에 107-104로 물리쳤다.

 

클리퍼스의 포인트가드 패트릭 베벌리도 중요한 고비마다 3점슛 4개를 꽂고 리바운드 16개를 잡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서부 콘퍼런스의 클리퍼스는 3연승을 달리며 10승 5패, 동부 콘퍼런스의 보스턴은 11승 3패가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동시에 클리퍼스에 입단한 레너드와 조지는 다른 팀들이 두려워하는 강력한 '원투 펀치' 조합이었다.

 

그러나 조지는 어깨 부상으로 한동안 코트에 서지 못했고, 레너드는 무릎 보호 차원에서 이틀 연속 열리는 경기 중 한경기에만 출전했다.

 

결국 이 두 선수는 20일에야 함께 코트에 설 수 있었다.

 

팽팽하던 경기는 4쿼터 6분 13초를 남기고 켐바 워커의 3점슛으로 보스턴이 86-76으로 달아나 승패가 갈리는 듯했다.

 

클리퍼스는 패트릭 베벌리, 루 윌리엄스의 3점슛, 레너드의 덩크로 추격을 계속해 종료 20초 전 97-94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보스턴은 종료 13초를 남기고 제이슨 테이텀이 조지를 앞에 두고 동점 3점슛을 꽂아 승부를 연장전으로 넘겼다.

 

연장전에서는 보스턴이 첫 득점을 했지만, 베벌리와 조지의 3점슛으로 클리퍼스가 줄곧 앞서 나갔다.

 

종료 43초 전에는 베벌리가 또다시 결정적인 3점슛을 꽂아 107-102로 점수를 벌렸다.

 

보스턴은 104-107까지 쫓아가 종료 직전 워커의 3점슛으로 동점을 노렸지만, 레너드에게 블록을 당했다.



루카 돈치치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77번)가 20일(미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는 26분만을 뛰고도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돈치치는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1쿼터에서만 22점을 넣은 것을 포함해 35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돈치치의 활약으로 댈러스는 골든스테이트를 142-92로 완파했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NBA 2년차인 돈치치는 18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14경기에서 7차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벤 시먼스
필라델피아의 벤 시먼스가 20일(미국시간) 뉴욕과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포인트가드 벤 시먼스는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NBA 데뷔 후 172경기 만에 3점슛을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시먼스는 1쿼터 8분 20초를 남기고 푸르칸 코르크마즈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넣고, 별일 아닌 듯 백코트했다.

 

시먼스는 3점슛 1개를 포함해 18점을 넣고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 13개, 탄탄한 수비로 팀의 109-104, 승리를 이끌었다.

 

◇ 20일 NBA 전적

 

워싱턴 138-132 샌안토니오

 

필라델피아 109-104 뉴욕

 

토론토 113-97 올랜도

 

밀워키 135-127 애틀랜타

 

마이애미 124-100 클리블랜드

 

브루클린 101-91 샬럿

 

댈러스 142-94 골든스테이트

 

시카고 109-89 디트로이트

 

유타 103-95 미네소타

 

덴버 105-95 휴스턴

 

LA 클리퍼스 107-104 보스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