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블룸버그, 본격 ‘돈 선거’.. 온라인 광고 1억달러 투입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16/2019 07: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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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갑부 중 한명으로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前 뉴욕시장이

자신의 명성에 걸맞게 본격적으로 돈을 쏟아부으며 ‘금권선거’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당의 대선 경선전에 뒤늦게 뛰어든 마이클 블룸버그 前 뉴욕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막기위한 ‘反 트럼프’ 온라인 광고에

1억 달러의 사비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NY Times가 보도했다.

NYT는 블룸버그 前 시장의 ‘反 트럼프’ 온라인 광고가

대선에서 경합 주, ‘Swing State’로 분류되는

애리조나,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에서

어제(11월15일)부터 방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前 시장의 온라인 ‘反 트럼프’ 광고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이 핵심으로

블룸버그 前 시장 본인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

블룸버그 前 시장은 아직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앨라배마 주에 이어 지난 12일(화)에는

민주당 경선 지역으로 내년(2020년) 3월 3일 실시되는

아칸소 주 프라이머리 후보 등록을 위한 서류를 접수했다.

미디어그룹 ‘블룸버그 통신’의 창립자인 블룸버그 前 시장은

미국 내 자산 규모로는 8번째 부자로 재산만 534억 달러에 달한다.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하면 무려 18배나 재산이 많다.

블룸버그 前 시장은 당초 지난 3월 민주당 경선이 시작될 때만 해도

뒤에서 민주당을 돕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

현재 민주당 경선의 유력한 선두 주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꺾을 수 없거나, 대통령이 되서는 안된다고 판단해

본인이 직접 대선 레이스에 뛰어드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