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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자 국가들 눈치만 봐" 예전 美 정부 비난

주형석 기자 입력 11.16.2019 07:13 AM 조회 3,54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전 미국 정부를 비판하면서 자신의 거액 방위비 분담금 요구를 합리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남부 루이지애나주 보시어 시티에서 재선 유세 연설을 하던 중 예전의 지도자들이 망상과도 같은 ‘Global Project’에 자금을 대기 위해서 위대한 미국 중산층들을 ‘돼지저금통’으로 썼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 이전의 미국 대통령들이 미군을 엄청나게 부자인 나라들을 방어하는 데 썼으며 미국 국민들의 돈으로 부자 나라 복지를 보조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부자 나라’를 강조하며 미군이 이런 나라들을 방어하는 데 대해서 강력히 비판했는데 직접적으로 한국, ‘South Korea’를 거론하지는 않았다.

마크 에스퍼 美 국방장관은 서울에서 정경두 한국 국방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을 부유한 나라로 칭하며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공개 압박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정경두 장관과의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은 부유한 국가이므로 조금 더 부담할 수 있는 여유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부담해야만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발언이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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