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사이트서 트럼프 재선 가능성 42%…대선후보 중 최고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14/2019 04: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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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베팅 사이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대선 후보자 중 가장 높은

 42%로 나타나 주목된다.

오늘(14일) 워싱턴포스트 WP에 따르면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베팅사이트 '프리딕트잇'(PredictIt)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은 42%로,

민주당 경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17%),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13%),

피트 부티지지 인디애나 사우스벤드 시장(12%)을 크게 앞섰다.

프리딕트잇은 참가자들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정치·경제적 사안의 미래 결과를 예측하고

각 경우의 수에 돈을 걸 수 있도록 하는 사이트로,

3천여명의 '활성 거래자'가 가입해 있다.

현재 이 사이트에선 '연방 대법원을 떠날 다음 법관은 누구일지',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연말까지 장관직을 유지할지',

'드웨인 존슨이 내년 대선에 출마할지' 등 질문에 대해

각각의 '예측 시장'이 형성돼 참여자들이 활발히 베팅 중이다.

 

존 필립스 프리딕트잇 공동창업자는

전통적 여론 조사보다 베팅장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필리스 공동창업자는 "사람들은 돈이 걸려 있으면

사실과 거짓을 더 잘 구분해, 가짜 뉴스를 걸러낼 확률이 더 높다"라며

"시장은 미래 위험을 예측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딕트잇측 대변인은 이 사이트에서 예측하는 결과가

70~80%의 경우 현실과 맞아떨어진다고 전했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