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농산물 부문서 난관 봉착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13/2019 13:22:07 | 수정 11/13/2019 13: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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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협상이 농산물 부문에서

 

난관에 봉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오늘(13일) 보도했다.

미국은 '중국이 약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무역합의문에 구체적인 수치를 명시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협상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 때문에 농산물 이슈가 무역 합의를 지연시키는

주요 쟁점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약 500억 달러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할 것 이라며

조만간 미중 1단계 무역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낙관론을 피력한 바 있다.

합의이행과 기술이전 이슈에 대해서도

중국 측이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중국의 합의사항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고,

미국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를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관세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철폐할지를 놓고서도

입장차가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무엇보다 중국은 미국에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모양새도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