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구글, 환자정보 수집' .. 프라이버시 논란 번지나

라디오코리아 | 입력 11/11/2019 13: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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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내부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수 백 만 여명의 건강정보를 수집해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오늘(11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내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구글이 미국 21개 주에 걸쳐 주민들의 건강 정보를 모으는

일명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을 비밀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전해다.

구글은 대형 건강관리 시스템인 어센션(Ascension)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데이터는 환자 이름과 생년월일, 의료진 진단 결과, 입원 기록 등을 아우른다.

최소 150명의 구글 직원들이 수 천 만 여명의

환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구글은 각 환자에게 최적화한 새로운 건강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지난해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해왔고,

올해 여름부터 환자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확보한 정보만 수 백 만 여명 규모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어센션 측 일부 직원들이 기술적 또는 윤리적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법적으로는 합법적이라는 판단이 내려졌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덧붙였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