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또 강제 단전 가능성이 경고됐다.
남가주 에디슨사는 고온건조한 기후에 산타애나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내일(24일)과 모레(25일) 남가주 6개 카운티에 강제 단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제 단전 영향권에 든 주민은 모두 16만 2천여 명에 달한다.
LA카운티에서는 아주사와 코비나, 글렌도라, 랭캐스터, 샌퍼난도, 로랜 하이츠 그리고 산타 클라리타 지역 주민 2만 천 3백여 명이 강제 단전으로 불편을 겪을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오렌지카운티와 리버사이드, 벤추라, 샌버나디노 그리고 컨 카운티 주민들도 영향권에 포함된다.
북가주의 경우 17개 카운티에 강제 단전 가능성이 있다.
이로써 80만명 가까이가 강제 단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PG&E는 영향권에 든 주민들에게 자동 전화와 문자, 이메일 등으로 단전 가능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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