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BTS 멤버 한명 군대 가는듯…대중예술인도 병특 줘야"

연합뉴스 | 입력 10/21/2019 10: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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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양우 장관 "병특 늘리고 싶지만 병무청·국방부와 이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순수예술인에게 주는 병역특례를 대중예술인에게 주지 않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21일 국회 문체위의 문화체육관광부와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BTS(방탄소년단) 멤버 중 한 분이 올해 군대를 가는 거 같고, 대중예술인들에게는 병역특례를 안 주는 것으로 결정이 난 거 같다"고 밝혔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에 대해 "사실 BTS 전에도 대중예술인에 대해서도 병역특례를 주는 게 좋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많이 있어서 논의를 오랫동안 해왔다"면서 "하지만 병무청이나 국방부는 가능하면 병역특례를 줄이고 내용도 바꾸자는 입장이고 저희(문체부)는 할 수만 있으면 오히려 더 늘려서 문화체육 쪽 인력들을 더 잘 확보하고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게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박 장관은 이어 "체육이나 클래식 예술 쪽은 명확한 국제, 국내대회가 있지만 대중예술 쪽은 그런 게 부족해서 기준을 설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대중예술계와 여러 차례 협의를 하고 간담회를 해보면 병역특례가 어렵다고 한다면 가장 실질적인 문제가 군대 갔다 오지 않은 미필 상태에서 해외 공연 나갈 때 걸림돌 돼 배려해주면 좋겠단 요구가 있어서 병무청, 국방부와 그런 측면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계속 논의해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