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절반으로 축소한다

라디오코리아 | 입력 10/21/2019 01:34:35 | 수정 10/21/2019 01:34:35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현재 200명 이상에서 내년초 120명으로 축소

공석 후임자 임명 않고 파견근무자 복귀, 중복기능 폐지

 

미국의 국가안보정책을 지휘하고 있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내년초까지 절반수준으로 대폭 축소 될 것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빈자리에는 후임자를 임명하지 않고 파견근무자는 원대복귀시키며 부처와의 중복기능을 없애는 방법 으로 NSC 스탭들을 현재 200명이상에서 내년초에는 120명으로 반감시킬 것으로 오브라이언 국가안보 보좌관은 말했다

 

미국대통령이 국가안보와 외교, 군사정책을 수행하도록 보좌하고 있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3년만에 중대한 수술대에 오르고 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워싱턴 포스트에 실린 기고문을 통해 백악관 국가

안보회의의 일대 개편을 공개 천명했다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일대 개편안의 핵심은 규모부터 절반으로 대폭

축소한다는 것이다

 

오바마 시절 200명 이상으로 불어난 NSC 스탭들을 곧 174명으로 줄이고 2020년 초에는 120명으로

거의 절반으로 대폭 축소하게 될 것으로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이 공개 약속했다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1947년에 신설된 국가안보회의가 그동안 비정상적으로 불어났다고 지적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에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쿠바 미사일 사태로 옛소련과 대치할 때 고작 12명이 근무하고 있었고 지미 카터 시절에는 35명이었으며 이라크와 아프간 등 두개의 전쟁을 치르던 조지

부시 대통령때에는 100명이 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자인 오바마 대통령때 200명 이상으로 불어났던 국가안보회의를 수술키로 하고 절반축소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오브라이언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은 설명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를 절반수준으로 대폭 축소하기 위해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은 몇가지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첫째 현재 자리가 비어있는 NSC 스탭에는 새로 임명하지 않고 유사 업무들을 통폐합키로 했다

 

둘째 국무, 국방, 정보당국 등에서 백악관에 파견나온 NSC 스탭들은 파견기간이 끝나는 대로 원대복귀

시키는 방법으로 파견인력들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셋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가 국무, 국방, 정보당국 등의 옥상옥이 되지 않도록 부처별 임무를 실행하는 곳이 아닌 조율하는 기능으로 원상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넷째 백악관 내부에서 유사기능을 통합하는 것은 물론 부처들과는 중복기능을 반드시 없애겠다고 강조 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