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 제사에 공물 보내

연합뉴스 | 입력 10/16/2019 17: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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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7일 야스쿠니(靖國)신사에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라고 표기된 '마사카키'(眞신<木+神>)라는 공물이 놓여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7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에 공물을 보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신사의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첫날인 이날 오전 공물의 일종인 '마사카키'(眞신<木+神>)를 야스쿠니 신사에 봉납했다.

 

아베 총리는 재집권 1주년인 2013년 12월 26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고, 그 외에는 2차 세계대전 패전일(8월 15일)과 봄·가을 제사에 공물 또는 공물 대금을 보내고 있다.

 

야스쿠니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약 246만6천여 명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이다.

 

극동 군사재판(도쿄재판)의 판결에 따라 교수형 당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전 총리를 비롯해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도 합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