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10월 14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0.14.2019 05:18 PM 조회 2,234
1.LA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 남가주 일대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해 대기오염이 크게 나빠지면서 대기관리국은 실내에 머무르며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대형 산불을 틈타 식료품, 개솔린 가격이 불법적으로 인상되면서 카운티 소비자보호국이 단속에 나섰다.

2.내년부터 캘리포니아 주에서 불법체류자 운전면허증에 담긴 개인정보를 이민집행기관의 접근을 막는 법이 시행된다. 이는 연방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차량등록국 DMV에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불체자 단속에 나선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3.캘리포니아 주가 전국에서 최초로 학교 등교시간을 늦추기로 확정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법안은 캘리포니아 주내 모든 중학교의 등교를 8시 이전에, 고등학교는 8시30분 이전에 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4.6천만명 이상의 노년층이 정부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프로그램을 바꿀 수 있는 갱신이 내일 시작돼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에는 민간업계에서 운용하는 메디케어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의 혜택이 대폭 확대돼 대규모로 메디케어 프로그램을 바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5.미국내에서 의료비로 한해에 최소 7천600억달러에서 최대 9천350억달러나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전체 의료비의 25%나 낭비되고 있는 것이며 한해 국방예산보다 많은 엄청난 규모이다.

6.일본 정부가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추진하면서 한인단체들이 반대 활동에 나선 가운데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인들은 서명과 청원 운동 등을 전개해 일본 역사의 역사의식을 바로 잡아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7.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갑작스러운 사퇴 소식에 민주당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야당들은 사퇴는 당연한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8.두달 넘게 정국의 한 가운데에 섰던 조국 전 장관이 물러나서면서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국 전 장관은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고 선언했지만 내년 총선에서 어떤 정치적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시리아 정부가 시리아 북동부 지역을 침공한 터키군에 맞서 싸우기 위해 군대 파견을 결정했다. 적대 관계였던 쿠르드족과 시리아 정부가 손을 잡으면서 터키군의 공격으로 촉발된 정세가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의 경제를 파괴할 준비가 돼있다며 고강도 제재 예고와 함께 철강 관세 폭탄과 무역 협상 중단이라는 경제제재 카드를 뽑아들었다. 터키의 시리아 공격 묵인 논란 속에 민간인 등 인명피해가 늘어나는 등 확전 우려가 커지자 본격적인 관여에 나선 것이다.

11.홍콩에서 또 다시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시민들은 미 의회에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 통과를 촉구했는데, 15살 소녀 의문사와 경찰의 성폭행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시민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12.미중이 무역협상 부분합의에 도달한지 불과 며칠 만에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무역협상 최종합의에 실패할 경우 예정대로 추가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단계 합의가 단순히 절차적 문제를 넘어선 추가 협상이 필요한 미완의 합의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중간 단계 무역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음에도 추가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도 잔존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9.23포인트, 0.11% 하락한 26,787에서 거래를 마쳤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