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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리지 산불 8천 에이커 전소, 진화율 43%

박현경 기자 입력 10.14.2019 06:46 AM 수정 10.14.2019 08:18 AM 조회 3,354
(Photo: ABC7)
그라나다 힐스와 포터랜치 지역에서 발생한 새들리지 산불 진화작업에 속도가 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새들리지 산불로 지금까지 7천 965에이커가 전소됐다.

또 17채의 가옥이 불탔으며 58채가 파손됐다.

진화율은 43%다.

소방당국은 바람이 잦아들고 기온은 낮아진데다 습도는 높아짐에 따라 어느 정도 불길을 잡고 진화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피령은 어제 오전 모두 해제됐다.

또 산불로 휴교령이 내려진 LA통합교육구 학교들도 오늘 다시 정상적으로 수업한다.

칼스테이트 대학 노스리지 캠퍼스도 원래 스케줄대로 문을 연다.

한편, 새들리지 산불로 사망한 남성은 올해 54살 에이먼 엘사바그로, 포터랜치에 위치한 자택을 산불로부터 보호하려다 심장마비를 일으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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