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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남가주에 산불 위험 높은 기후 이어져

박현경 기자 입력 10.11.2019 06:37 AM 수정 10.11.2019 11:13 AM 조회 3,986
(Photo: LA Times)
LA북부에 새들리지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남가주에는 오늘(11일)도 산불 위험이 높은 기후가 이어진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어제(10일) 새벽 3시부터 발령된 산불주의보 red flag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지속된다.

앤젤레스 국립공원 서쪽과 산타모니카 산간지대 서쪽은 시속 65~75마일 돌풍과 함께 시속 25~45마일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습도는 3~10%로 매우 낮은 편이다.

또 해안가와 밸리에는 시속 45~55마일 그리고 풋힐과 산간지대에는 시속 55~75마일의 강풍이 불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새들리지 산불이 발생하기에 앞서 불꽃이 일면 불이 빠르게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산불은 재산피해를 내는 것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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