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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항서 220만 달러 어치 ‘나이키 짝퉁’ 적발

문지혜 기자 입력 10.09.2019 11:47 AM 수정 10.09.2019 11:48 AM 조회 7,927
(credit: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LA/롱비치 항에서 '짝퉁' 나이키 운동화가 대거 적발됐다.

오늘(9일)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만 4천 806 켤레의 나이키 운동화 모조품은 중국에서 들어왔다.

세관의 감시를 피하기위해 라벨에는 운동화 대신 ‘냅킨’(napkins)으로 적었다.

모조품들은 대부분 레트로 스타일의 한정판 신발로, 에어조던1 오프화이트, 에어조던 12, 에어맥스 97 등 다양했다.

현재 1,500~2,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모델도 있었다.

모두 정품 값어치로 환산하면 220만 달러에 달한다.

다만, CBP는 일부 제품들의 경우 프린팅이 엉성해 한 눈에 가짜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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