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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U 롱비치 캠퍼스에 위협 가한 용의자 체포

박현경 기자 입력 10.08.2019 05:57 AM 조회 3,549
칼스테이트 대학 롱비치 캠퍼스에 위협을 가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칼스테이트 롱비치 대학 경찰은 어제(7일) 저녁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이메일을 통해 학교에 위협을 가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대학을 재학하는 여학생으로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용의자가 캠퍼스 내 한 리소스 센터에 약속이 잡혀있었고, 수사가 이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이나 용의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위협을 가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어제 오후 2시 10분쯤 폭력적인 내용의 이메일을 받은 뒤 신빙성이 있는 위협으로 보고 오후 3시 45분쯤 트위터를 통해 대학 내 경계령을 내렸다.

이후 오후 4시 20분쯤 경찰은 용의자 체포 소식을 알리며 대학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소동 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강의실 안 쪽에서 책상과 의자 등을 높게 쌓아올려 강의실 문을 막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잠길 수 있는 강의실 문으로 바꿀 것을 촉구하는 청원이 온라인 청원사이트에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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