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남가주 일대는 산타애나 강풍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오는 9일 수요일 저녁이나 밤쯤부터 LA와 벤추라 카운티에 산타애나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산간지대에는 시속 60마일 그리고 해안과 밸리에는 시속 35~50마일의 돌풍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초 가을이지만, 이번 산타애나 강풍으로 남가주에는 고온건조한 기후가 찾아올 전망이다.
10일 목요일과 11일 금요일 남가주에는 80도대 초중반의 낮 기온분포를 보이며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이같은 고온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도 고조됐다.
당국은 작은 불씨라도 빠르게 번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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