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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9.19.2019 05:27 PM 조회 1,499
1.캘리포니아 주의회가 매년 10월9일을 한글의 날로 제정하면서 차세대 한인 뿌리교육 사업에도 탄력이 붙었다. 오늘 한글의 날 제정 기념식을 가진 남가주 한인사회는 앞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뿌리 교육 사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최근 LA카운티에서 전자 담배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LA시가 판매금지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시 검찰은 시전역에서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강력한 규제안을 담은 제안서를 시와 주정부에 제출했다.

3.캘리포니아 주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지역정부의 노숙자 정책을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노숙자 문제를 제기한 것은 민주당이 장악한 주정부와 로컬정부의 무능력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4.캘리포니아 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내년 예비 경선에 참여하는 대선 후보들은 납세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연방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연방법원은 해당 법안이 트럼프 대통령 등 대선 후보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임시 금지 명령을 내렸다.

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주 검찰의 8년치 납세자료 소환장에 맞서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장에서 현직 대통령은 어떤 종류의 행위에 대해서도 형사적 절차에 놓일 수 없다면서 소환장 발부는 헌법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6.미국이 사우디 석유시설을 무인기로 공격한데 대한 보복으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와 이란의 무인기나 크루즈 미사일 시설에 대한 저강도 군사행동 안을 검토하고 있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7.멕시코만에서 텍사스주로 북상한 열대성 저기압 이멜다가 몰고온 폭우로 휴스턴을 비롯한 텍사스주 남동부 지역이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고 있다. 불어난 물 때문에 주택이나 차량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주민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8.트럼프 행정부가 영주권 기각이나 추방령 등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민항소에 현재보다 10배나 되는 건당 1천 달러의 수수료를 물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이민사회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9.조국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에 대해 검찰이 조 장관의 5촌 조카와 횡령 혐의의 공범으로 볼 수 있는 상당한 물증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교수가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 PE설립과 운영 모두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1980년대 한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실체가 드러난 가운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경찰의 수사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분석해야할 사건 기록과 증거물의 양이 많고 용의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사건의 실체적 진실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1.미국이 한국을 예비 불법 어업국으로 지정했다. 한국 원양어선이 2017년 12월 남극 수역에서 어장폐쇄 통보에 반해 조업한 것이 발단이 됐다.

12.무역 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다음달 초 고위급 무역 협상에 앞서 실무 협상을 시작했다. 실무협상은 이틀간 진행되며 농업 문제와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등이 집중 논의된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실무급 무역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관련 소식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52.29포인트, 0.19% 하락한 27,094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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