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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지역 CA주 하원의원, 성추행 고발.. “은퇴하라”

박현경 기자 입력 09.17.2019 05:32 AM 수정 09.17.2019 08:14 AM 조회 2,220
오렌지카운티 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CA주 하원의원이 성추행으로 고발당했다.

ABC7 오늘(17일) 보도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공화당(Republic Party of Orange County)은 어제(16일) 결의안을 통해 빌 브로우 73지구 주 하원의원에게 재선에 나서지 말고 이번 임기가 끝나면 은퇴할 것을 촉구했다.

브로우 의원은 리사 바틀렛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장을 포함해 3명의 여성을 성추행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했다.

바틀렛 위원장은 자신과 브로우 의원이 다나포인트 시의원으로 일하던 지난 2011년 은퇴 파티가 열리던 한 식당에서 이같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브로우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이미 2011년 다나포인트 시 검찰이 증거 불충분을 들어 어떠한 결론에도 도달하지 않았다면서 자신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어 브로우 의원은 사임하지 않고 재선에 도전할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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