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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도·호주 총리와 다음주 연쇄회동

박현경 기자 입력 09.16.2019 04:13 AM 조회 1,151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음 주 인도, 호주 총리와 잇따라 만나 무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2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텍사스주 휴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릴 행사에 참석해 "에너지, 무역 관계를 더욱 증진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과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이 어제(15일)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 행사의 명칭을 "하우디 모디! 함께하는 꿈, 밝은 미래"라고 소개했다.

이 행사엔 수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정상의 만남은 미국과 인도가 올해 들어 '관세 갈등'을 겪는 가운데 이뤄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만난 뒤 오하이오주 서북부의 소도시 와파코네타로 이동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함께 호주인 소유의 현지 생산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는 20일에는 모리슨 총리를 백악관에서 열리는 국빈만찬에 초대한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백악관 국빈만찬에 초대된 외국 정상은 지난해 4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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