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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무역전쟁 일자리 30만개, GDP 0.3% 날아갔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9.13.2019 01:40 PM 조회 1,810
올연말 45만개 일자리, 0.45 포인트 줄어들어 내년말 90만개 일자리, 0.9 포인트 빠져 제로퍼센트 성장

미중무역전쟁으로 미국내 일자리 30만개와 GDP(국내총생산) 0.3%나 날아간 것으로 추산됐다

올연말까지 무역전쟁이 지속되면 일자리 45만개와 GDP 0.45 포인트 날아가 미국경제의 냉각을 부채질 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자존심을 걸고 펼치고 있는 미중무역전쟁이 1년을 넘기 면서 서로에게 타격을 본격 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1일부터 중국산 1120억달러 어치에 15%의 관세를 물리고 있고 2주 연기한 10월 15일부터는 2500억달러 어치에 대한 관세율을 30%로 5포인트 올리게 되며 12월 15일부터는 1600억 달러어치에도 15%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같은 트럼프 관세폭탄과 중국의 맞보복은 미국 업체들과 농장, 소비자들에게 광범위하게 피해를 입히 고 있다

미중무역전쟁으로 미국내 일자리는 30만개가 덜 창출된 것으로 경제분석기관 무디스의 새 보고서에서 추산했다

30만개가 덜 창출됨으로써 미국의 국내총생산(GDP)도 0.3%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이 보고서는 밝혔다.

만약 미중무역전쟁이 올연말까지 계속된다면 미국내 일자리는 45만개나 덜 창출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올해 미국의 GDP는 0.45 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게다가 대선이 있는 내년말까지 미중무역전쟁이 비화된다면 미국내 일자리가 무려 90만개나 덜 창출 될 것으로 무디스는 내다봤다

그럴 경우 미국경제의 국내총생산이 0.9%나 빠질 것으로 무디스는 예측했다

이애따라 미중무역전쟁이 올연말안에 종전 또는 휴전하지 않으면 미국경제도 1%대 또는 제로 퍼센트대 의 급속한 경기냉각, 불경기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미국경제 성장률은 올해 2.3%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1.8%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 했다.

이같은 성장률에서 무역전쟁에 따른 감소치를 빼면 미국경제가 제로 내지 1%대의 저성장에 그치게 된다

올해 2.3% 경제 성장률에서 0.45 포인트를 빼면 1.85%로 내려가 2%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내년에는 1.8% 성장률에서 0.9 포인트나 빠지면 0.9%로 제로 퍼센트 성장으로 급속 냉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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