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고용환경에 "숨통"…정규직 4개월 연속 증가세

연합뉴스 | 입력 08/23/2019 1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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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시내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안내문을 보고 있다. [브라질 뉴스포털 UOL]

 

 

브라질의 정규직 고용이 4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고용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했다.

 

브라질 경제부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7월 정규직 고용이 4만3천820명 늘었다고 밝혔다.

 

경제부는 연금개혁안이 의회를 순조롭게 통과하고 있고 기업과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에 힘입어 지난 4월부터 월별 정규직 고용 실적이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7월 누적으로는 46만1천411명, 7월까지 최근 12개월 누적은 52만1천542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과 실업자 수도 속도는 더디지만 개선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 집계를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실업률은 12%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12.7%보다는 0.7%포인트, 지난해 2분기 12.4%와 비교하면 0.4%포인트 낮아졌다.

 

2분기 현재 실업자 수는 1천280만 명으로 집계돼 1분기보다 4.6%(62만1천 명) 감소했고, 지난해 2분기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IBGE 자료를 기준으로 실업률은 2012년 7.4%, 2013년 7.1%, 2014년 6.8%, 2015년 8.5%, 2016년 11.5%, 2017년 12.7%, 2018년 12.3%였다.

 

브라질 경제가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에 빠지기 전인 2014년 수준까지 낮아지려면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