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테이트 플러튼 대학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수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플러튼 경찰에 따르면 어제(19일) 올해 57살 스티븐 셱 쿵 찬(Steven Shek Keung Chen)을 살해한 아시안 용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대학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다 최근 은퇴한 피해자는 어제 오전 8시 45분쯤 캠퍼스 내 주차된 차량 안에서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또 피해자 차량 밑에서는 납치에 사용될 수 있는 도구를 비롯한 소이탄이 담긴 백팩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피해자가 타겟이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해자가 최근 특별한 위협을 받은 일은 없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무차별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용의자가 거리를 행보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타겟이 된 만큼 범행동기를 밝혀내 용의자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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