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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칼스테잇 풀러튼 살인사건 용의자, 피해자 두 명 모두 아시안

이황 기자 입력 08.19.2019 01:30 PM 수정 08.19.2019 02:00 PM 조회 13,517
Photo Credit: CBS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하는  칼스테이트 플러튼 대학 캠퍼스에서  오늘(19일) 아침 살인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와 용의자 모두 아시안인 것으로 확인됐다.

풀러튼 경찰은 오늘 아침 8시 30분쯤 600블락 넛우드 에비뉴에 위치한 컬리지 팍 빌딩 남쪽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머리에 피를 흘린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주차돼있던 은색 인피니티 세단 차량 내에서 온몸이 흉기에 찔린 채 숨진 50대 아시안 남성을 발견했다.

숨진 남성은 은퇴했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와 International student registration에서 컨설턴트로 재직해왔다고 경찰은 확인했다.

피해자가 한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자를 살해한 용의자가 20대 아시안 남성으로 검은색 머리에 검은 셔츠와 바지를 입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용의 남성은 넛 에비뉴 동쪽 방면으로 향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방이 오리무중이다.

칼스테트 풀러튼 캠퍼스 측은 성명을 통해 용의자를 목격하거나 마주칠 경우 대응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풀러튼 경찰은 OC 셰리프국과 협력해 용의 남성의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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