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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CLA 풋볼팀 러닝백,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문지혜 기자 입력 07.23.2019 11:45 AM 조회 4,279
전 UCLA 풋볼팀 러닝백으로 활약했던 크레이그 리가 지난주말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고 연예매체 TMZ가 보도했다.

올해 23살인 리는 지난 2016년 6월 30일 리버사이드 카운티 주루파 밸리에 위치한 킹스 팰러스 마리화나 판매소에서 총격사건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리는 최소 2명의 남성들과 마리화나 판매소에 들어갔고, 이들 중 한 명이 직원에게 총을 쐈다.

이에 경비원이 응사하자 리와 남성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 도주했다.

경찰은 3년간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를 벌이던 중 당시 리가 마약과 돈을 훔쳐 달아나는 역할이었다는 내용의 목격자 진술을 받아냈다.

이에따라 검찰은 지난달(6월) 리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리는 지난 19일 살인, 강도 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리에게는 백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리의 가족은 그의 무고를 호소하면서 펀딩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변호 비용을 모금하고있다.

리와 함께 UCLA 풋볼팀에서 뛰었던 NFL 그린베이 패커스의 케니 클락 선수도 기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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