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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 스타디움, '꿈의 구장'으로 재탄생

주형석 기자 입력 07.23.2019 08:55 AM 조회 4,667
LAD가 올시즌이 끝나고 오프 시즌에 대대적인 구장 보수작업,‘Renovation’에 들어간다.

LAD는 오늘(7월23일) ‘Dodger Stadium’ 보수 계획을 발표했다.

1억달러 정도 비용이 들어간다고 LAD측은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Center Field Plaza’가 들어서는 것으로 외야 가운데 자리가 이제는 ‘Dodger Stadium’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 엘리베이터와 ‘Bridge’ 등으로 외야 다른 시설들과 연결된다.

이 새로운 ‘Center Field Plaza’는 약 2 에이커가 넘는 거대한 규모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Food Court’ 스타일 공간과 ‘Beer Garden’ 등이 들어선다.

또, 2곳의 ‘Sports Bar’, ‘아이들 놀이시설’ 등도 갖춰지고  ‘Pregame’과 ‘Postgame’을 라이브로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Center Field Plaza’로 향하는 입구에는 ‘재키 로빈슨 동상’이 ‘Left Field’에서 옮겨와 팬들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스탠 커스텐 LAD 구단 운영 CEO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Entertainment Plaza’를 가질 수 있게됐다며 시설이 완공되면 경기 전후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파티장’ 같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eft Field와 Right Field에는 새로운 화장실들이 들어서게되고 엘리베이터와 에스칼레이터도 양쪽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렇게 ‘Renovation’이 마무리되면 1962년 ‘Dodger Stadium’이 들어선 이래 처음으로 팬들이 경기장안에서 모든 곳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연결되는 것이어서 360도, 즉 구장을 완전히 한바퀴 도는 것이 가능해진다. 

LAD는 내년(2020년) 시즌 'All Star Game'을 개최한다.

이에따라, LAD 구단 수뇌부는 내년(2020년) 시즌 시작전 보수 작업을 완료해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한 'Dodger Stadium'에서 MLB 'All Star Game'을 개최해 최고의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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