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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0.25%p ‘기준금리 인하’ 거듭 예고

주형석 기자 입력 07.20.2019 02:09 PM 조회 2,064
美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美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 당국자들이 0.25%p 기준금리 인하를 잇달아 예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NY 컬럼비아 대학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실적인 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이것이 ‘극적인 금리 인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즉, 단번에 0.5%p를 내리는 급진적인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의미다.

따라서, 0.25%p 인하라는 순리를 택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지난 16일(화)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를 지지하면서도 완만하고 절제되고 제한적이어야 한다는 구체적 입장을 내놨다.

역시 0.25%p 인하를 지지하고, 0.5%p 인하는 안된다는 것을 언급한 것이다.

통화정책 수뇌부인 Fed 당국자들의 이러한 발언들은 시장 일각에서 0.5%p 인하 소문이 돌고있는 것과 관련해서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못박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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