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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외무, “유조선 나포 이란에 강력 대응”

주형석 기자 입력 07.20.2019 02:07 PM 조회 1,725
영국이 자국 유조선을 나포한 이란에 대해 강력 대응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제러미 헌트 英 외무장관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영국 유조선 나포에 대해 신중하지만 강력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제러미 헌트 英 외무장관이 이번 일로 ‘항행의 자유’가 제한되는 상황이 온다면 이란이 가장 큰 패배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제러미 헌트 英 외무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과도 통화하고 이번 이란에 의한 英 유조선 나포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러미 헌트 英 외무장관은 현재 비행기에 탑승중인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도 조만간 통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러미 헌트 英 외무장관은 이란 나포 행태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영국이 신중하지만 강력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제러미 헌트 英 외무장관은 그러면서 “군사적 옵션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자신의 발언이 무력 행동에 나서는 것처럼 인식되는 것을 경계하면서 외교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제러미 헌트 英 외무장관은 만약 ‘항행의 자유’가 끝내 제한된다면 가장 큰 패배자는 이란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가능한 한 빨리 이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이란에게 이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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