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계열 신입생과 편입생들의 등록금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UC평의회는 어제(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회의에서 앞으로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과 편입생들의 등록금을 인상한 뒤 인상된 등록금을 그 후 6년간 동결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LA타임스가 오늘(18일) 보도했다.
이같은 등록금 인상 방안은 지난 2008년 불경기 이후 많은 가정에 큰 재정 부담과 충격을 준 두자릿수대 등록금 인상 결정만큼은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또 등록금 가운데 3분의 1은 대학의 학자금 지원 기금으로 쓰이게 되는 내용도 등록금 인상 방안에 포함됐다.
UC계열 네이슨 브로스트롬 CFO는 이 방안에 대해 매우 가망있는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UC계열의 등록금 인상 방안은 표결이 이뤄지기 전까지 보다 구체적으로 정해져야 할 부분이 많은 가운데 UC평의회는 이 방안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UC평의회는 올 연말 방안에 대해 투표할 예정인데, 정확한 타임라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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