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5.7 지진…사원·학교 파손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16/2019 04: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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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섬 인근 해상에서

현지시간 오늘(16일) 오전 8시 18분쯤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연방지질조사국이 밝혔다.

 

진앙은 발리 누사두아에서 83㎞ 정도 남서쪽으로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91.6㎞이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0,

진원의 깊이를 68㎞로 발표했다.

이후 규모 2.5∼3.2의 여진 7차례가 발생했다고 추가로 발표했다.

 

'화산과 지진' 앱에는 천600여명이

지진을 느꼈다고 신고 창을 눌렀다.

발리와 자바섬 동부의 주민, 관광객들은 이 앱에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뛰어나갔다,",

"큰 트럭이 집 옆을 지나가는 것처럼 벽과 지붕이 흔들렸다",

"벽에 얇은 금이 갔다', '30초 정도 강한 흔들림을 느꼈다"는 등의 글을 게시했다.

한국인 관광객도 트위터에

"발리에 와서 아침을 지진으로 깨네"라는 글을 올렸고,

영사콜센터로 전화해 '무슨 일이 발생했느냐'고 묻기도 했다.

 

오늘 지진으로 발리의 힌두교 사원과 10여개의 초등학교 담벼락 등이 부서지고,

 자바섬 동부의 주택과 이슬람사원이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가 보고되지는 않았다. 


박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