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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급습작전 예고에 LA한인타운 등 평소보다 조용했다”

박현경 기자 입력 07.15.2019 06:13 AM 수정 07.15.2019 08:26 AM 조회 5,249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 급습작전이 지난 주말 예고됐던 것과는 달리 대규모 단속과 체포는 없었지만 LA한인타운 등 이민자들이 많은 지역은 평소보다 조용했다.

LA타임스는 오늘(15일) ‘ICE 작전은 일부 불체자들이 거리로 나서는 것을 두렵게 했고 숨게 만들었다’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타운 인근에서 일하는 에드가 바레라는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LA한인타운이 평소 주말보다 확실히 조용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소 주말보다 교회나 성당을 찾는 이민자들이 줄어들었고 거리도 텅 비었다는 설명이다.

불법 체류 신분인 바레라는 공포가 삶의 방식을 바뀌게 하고 싶지 않다면서 평소처럼 일하러 나갔다고 전했지만, 다른 많은 불법체류자들은 외출을 삼가는 분위기였다.

ICE의 이민단속 예고만으로도 커뮤니티가 겁에 질려 두문불출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는 곧 비즈니스들의 매출 손실 피해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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