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마일 지역에서 오늘(24일) 3중 충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에 따라 소화전이 터지면서 이 여파로 한인들도 많이 찾는 유기농 마켓, 트레이더 조에 물난리가 났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쯤 3가와 라브레아 교차로에서 3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한 차량이 소화전을 들이받으며 소화전이 터졌고, 이로 인해 일대는 '물바다'가 됐다.
3가와 라브레아 코너에 있는 트레이더 조도 피해를 입었다.
트레이더 조에까지 물이 흘러들어가며 마켓 안 바닥에는 물이 차올랐다.
소방당국이 소화전의 물을 잠근 뒤 마켓 안에서는 청소작업이 한창이다.
한편, 이번 교통사고로 최소 한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한 차량이 빨간불 신호를 무시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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