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다저스타디움서 코디 벨린저의 파울공 맞은 여성 병원행

박현경 기자 입력 06.24.2019 05:42 AM 조회 5,973
어제(23일) LA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경기에서 코디 벨린저가 친 파울 타구에 관중석에 앉아있던 한 여성이 맞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젊은 여성은 1루쪽 네 번째 줄에 앉아있었다.

이 자리는 파울 안전망이 끝나는 덕아웃 가장자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이 여성 팬은 1이닝에 코디 벨린저의 시속 100마일의 타구를 미처 피하지 못했다.

코디 벨린저도 타구가 팬을 강타하는 것을 보고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안타까워했다.

이 여성팬은 처음에는 아이스팩을 머리에 갖다대고 자리에 남아있었지만 15분 정도 뒤 만일을 위해 검사하러 병원으로 후송됐다.

코디 벨린저는 이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모두에게 힘든 일이었다”며 “그녀에게 괜찮은지 물어봤는데 다행히 괜찮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머리에 파울 공을 맞은 한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