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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6.21.2019 04:44 PM 수정 06.21.2019 05:07 PM 조회 2,322
1.오는 일요일부터 이민세관단속국이 LA를 포함한 10개의 대도시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작전에 나서 이민사회내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단속 대상은 추방 명령을 받은 불법체류자로 남가주 지역 140명을 비롯해 2천여명이다.

2.미국은 대대적인 불법이민단속에서 불법고용주들은 묵인하는 반면 불법 취업자만 처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년간 불법이민자들을 고용한 혐의로 형사처벌 받은 고용주는 11명에 그쳤고 회사는 한곳도 없는 반면, 체포된 불법이민자들은 무려 12만명이나 형사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3.멕시코가 조만간 19개국과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협의한다. 멕시코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불법 이민의 근본 원인인 빈곤과 폭력, 출신 국가의 민주주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4.캘리포니아 주에서 지난달 일자리가 2만개 가까이 추가되면서 완전고용 상태를 나타냈다. 하지만 높은 고용률과 경제 호황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치솟는 주거비와 미중 무역 전쟁 장기화로 캘리포니아 경제성장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5.북가주 베이지역에 아시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연방센서국 통계에 따르면 오클랜드가 있는 알라메다 카운티와 산호세가 위치한 산타클라라 카운티 등에서 아시안 인구가 백인 인구를 넘어섰다.

6.오늘부터 공식적으로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남가주 에디슨사가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강제 단전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에디슨는 또 갑작스러운 정전에 대비해 구급약품과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의 보조 배터리를 준비할 것 등도 당부했다.

7.미국 사회를 뒤흔든 초대형 입시비리 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UC계열대학들이 재발 방지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했다. 재닛 나폴리타노 UC총장은 입학전형 과정에서 거짓과 사기를 찾아내기 위해 가장 강력한 도구와 절차를 사용하고 무관용 정책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8.성소수자.흑인이라는 이유로 혐오 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가 자작극으로 밝혀진 배우 저시 스몰렛 사건에 대해 특별검사를 임명해 수사하도록 법원이 명령을 내렸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군사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가 대규모 인명피해를 우려해 단행직전 취소한 것으로 확인해 중동지역에서 일촉즉발 위기로 치닫고 있다.

10.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기존 경제 제재 효력을 1년 더 연장했다. 대북 협상 재개 분위기가 조성되는 상황에서 최대한의 압박과 대화를 병행해 가겠다는 기존 전략을 재확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11.1박2일 일정으로 평양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이 어제 끝났다. 중국 최도지도자의 방북은 14년만인데, 이번 정상회담으로 북중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상무부가 중국 통신장비제조업체 화웨이에 이어 수퍼컴퓨터 관련 중국 기업과 국영 연구소에 대해서도 미국 기업과의 거래제한 조치에 나섰다. 이달 말 미중 양국 정상간 무역담판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중동 정세를 주시하는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34.04포인트, 0.13% 하락한 26,719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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