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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오만海 피격사태 ‘중립적 진상조사’ 촉구

주형석 기자 입력 06.15.2019 08:12 AM 조회 2,371
UN이 중동에서 고조되는 전운을 가라앉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태 수습을 위해 전면에 나섰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오만해에서 일어난 유조선 2척 피격사건의 정확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 중립적인 기관이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NY에 있는 UN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진실을 밝히는 것이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누구 소행인지 책임 소재를 분명히 가리는 것이 세계 평화를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독립적 기구가 객관적으로 진상을 확인해야만 정확한 진상을 밝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진정으로 중립적인 주도권을 갖고 조사를 한다면 UN이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중동 걸프 지역에서 극심한 충돌 사태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세계는 그런 충격을 받아들일 만한 여력이 없다고 호소했다.

따라서, 미국과 이란 모두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일본 탱커 등 2척이 오만해에서 공격을 받았는데 이를 놓고 미국 등은 이란 소행이 분명하다고 비난하고 있는데 반해 이란측은 극구 부인하며 베트남 ‘통킹만 사태’처럼 미국의 자작극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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