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트럼프 "이란과 협상 원하지만 서두르진 않아"

주형석 기자 입력 06.15.2019 08:10 AM 조회 1,627
유조선 피격으로 미국과 이란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의 뜻이 있음을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만해에서 벌어진 유조선 2척의 피격이 이란 소행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이란과 협상을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FOX News와 인터뷰에서 유조선 피격에 대한 이란의 책임이 미국에 의해 드러난 것이라며 이란이 공격한 것이 맞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서 미국은 아주 강력한 대이란 제재를 해왔는데 최근 들어서는 이란을 협상 테이블에 복귀시키고 싶다고 이란측에 강력하게 말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이란이 준비되면 자신도 준비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서두르지는 않겠다고 뜻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유조선 피격의 책임을 물어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협상장으로 끌어내려는 전략으로 관측된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