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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더스데이, 아버지께 사랑을 전하세요!”

문지혜 기자 입력 06.14.2019 04:19 PM 조회 3,057
[앵커멘트]

오는 16일은 아버지의 날, ‘파더스데이’입니다.

한인들 역시 꽃다발과 함께 정성들여 쓴 편지를 준비하고 근사한 레스토랑을 예약하는 등 그동안 가족을 위해 헌신한 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버지에게 사랑을 전하는 파더스데이.

오는 16일 파더스데이를 앞두고 한인들은 분주한 주말을 보내고있습니다.

한국에 계신 아버지를 위해 선물을 부치느라 타운내 택배업체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한인1_ “이번에 파더스데이인데 아버지가 한국에 계셔서 일단 꽃이랑 아버지 회사 나갈 때 할 넥타이를 선물해드렸는데 받고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빠 사랑해요!”>

<한인2_ “꽃바구니를 배달해드렸고요. 오늘도 힘들게 일하는 우리 아빠, 화이팅!”>

일과 학업에 치여 평소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자녀들은 파더스데이를 맞아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싶다고 말했습니다.

<한인3_ “제가 요즘 학교에서 너무 바쁘고 아빠랑 별로 보고 얘기한 적이 없어서 파더스데이에는 한국에 계시는 아빠랑 화상채팅하고 시간 보내면 좋을 것 같아요. 선물도 보내드려야죠, 아빠 보고싶어요, 곧 통화해요!”>

<한인4_ “아빠가 항상 저랑 골프치고 싶어하셔서 이번에 같이 골프장에 가고싶고요. 우리가족을 위해서 언제나 희생을 하셔서 감사하다고, 본인 챙기는 것보다 우리를 항상 먼저 챙겨주셔서..”>

하늘나라로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파더스데이에 산소를 찾아 인사를 드리겠다는 한인들도 있었습니다.

<한인5_ “가족들이랑 아버지 산소에 가서 꽃 가져가서 인사드리고.. 나가서 식사하려고 계획하고있어요. 저희가 8형제에요, 제가 막내라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아버지가 더 생각이 많이 나죠.”>

예년에 비해 파더스데이 쇼핑에 나서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한인업체들은 대목잡기에 나섰습니다.

홈쇼핑 월드 릭 김 대표는 녹용, 공진단 등 건강보조식품 판매가 증가했다며, 특별 세일을 선보이고있다고 전했습니다.

<홈쇼핑 월드 릭 김 대표_ “저희가 파더스데이에는 ‘아빠 힘내세요!’라는 건강모음전을 준비를했습니다. 건강제품들을 거의 반 값에 드리는 세일을 하고있는데 예년에 비해서는 자제분들이 많이들 방문해서 선물을 준비하고있습니다.”>

건강식품 기업 우메켄 역시 가정의 달 이벤트를, 경동나비엔은 온수매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있습니다.

한편, 올해 파더스데이 소비지출은 역대 최고치로 전망된 가운데 부문별로는 특별한 외출이 33억 달러로 1위, 의류가 25억 달러, 기프트카드가 23억 달러로 ‘TOP3’에 랭크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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