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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서 ‘묻지마 범죄’ 총 맞은 셰리프 요원 숨져

박현경 기자 입력 06.13.2019 06:05 AM 수정 06.13.2019 07:35 AM 조회 6,187
지난 10일 알함브라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이른바 ‘묻지마 범죄’에 의해 총상 당한 LA카운티 셰리프국 요원이 끝내 숨졌다.

알렉스 비야누에바 LA카운티 셰리프국 국장은 어제(12일) 올해 50살 조세프 길버트 솔라노 요원이 치료를 받던 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솔라노 요원이 어제 오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비야누에바 국장은   범인이 무분별하고 겁쟁이 같이 솔라노 요원을 살해했다며 이 비극적인 소식에 LA셰리프국 식구 모두가 애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45분쯤 비번이었던 솔라노 요원은 잭인더박스에서 주문을 하던 중 갑자기 뒤에서 날아든 총탄에 머리를 맞아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사건의 용의자 유타 출신 올해 30살 레트 넬슨은 넬슨의 아버지의 신고로  다음날인 11일 체포된 가운데 범행 전 '사람들을 살해하겠다'며 살인극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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