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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곳곳서 메모리얼 데이 추모 행사 펼쳐진다

박현경 기자 입력 05.27.2019 05:47 AM 수정 05.27.2019 08:13 AM 조회 3,093
오늘(27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남가주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행사들이 대거 마련됐다.

오늘 오전 10시 오프닝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11시부터는 카노가팍 셔먼 웨이와 오웬스마우스 애비뉴에서 남가주 가장 큰 규모의 퍼레이드가 팔쳐진다.

올해 30회를 맞는 퍼레이드 주제는 ‘Saluting the price of freedom’ 이다.

위티어 지역 로즈 힐스 메모리얼 팍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제 99회 메모리얼 데이 추모행사가 열린다.

베트남전쟁 당시 해병대에 복무한 루벤 발렌시아는 1967년 베트남에서 비행기 사고로 숨진 단짝 해군 저널리스트, 라울 구에라에 대한 스토리를 들려준다.

또 캘리포니아 고등학교 밴드의 공연도 진행된다.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토랜스를 지역구로 하는 테드 리우 연방 하원의원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웨스트우드에 위치한 LA국립묘지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새벽 5시 45분부터 롱비치에 위치한 로지 더 리베터 팍에서는 9/11 테러 이후 목숨을 잃은 7천여 명의 군인들의 이름을 모두 차례대로 호명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란초 팔로스 버디스의 그린 힐스 메모리얼 팍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사우스 베이 지역 가장 큰 규모의 제 34회 메모리얼 데이 추모행사가 펼쳐진다.

이 행사에서는 미 공군 C-17 대형 수송기와 빈티지 SNJ-5, 훈련기 CJ-6A 시범비행이 있고,
21세기 스카이다빙팀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군인, 경찰, 소방대원, K-9팀, 주니어 ROTC 등이 참석한 퍼레이드도 이어지는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 밖에도 예포 21발을 발사하는 헌화식이 예정돼 있고 음악 공연과 함께 비둘기 100마리를 날려보내는 시간도 마련돼   아이들과 함께 가면 보다 즐겁게 메모리얼 데이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4회 포레스트론 메모리얼 데이 행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포레스트 론 헐리우드 힐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해병대 베테랑이자 UCLA/VA 베테랑 가족 웰니스 센터 사무국장인 테스 방코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LAPD 밴드가 음악공연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글렌데일과 코비나 힐스, 롱비치 포레스트 론에서도 메모리얼 데이 추모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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