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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 CA 주지사 세금 인상 추진에 .. 주 상원 지도부 'NO'

이황 기자 입력 05.26.2019 05:27 AM 조회 1,952
캘리포니아 주 상원 지도부가 개빈 뉴섬 주지사의 첫 예산 편성과 관련해 반발하고 나섰다.

이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2천 130억 달러, 예산을 편성함과 동시에 세금 인상 카드를 고심중이기 때문이다.

현재도 저소득과 중산층은 높은 세금으로 일반적인 생활이 힘든 상황에서 또다른 세금 인상안 추진은  불가하다는 것이 CA 주 상원 지도부의 판단이다.

특히, 같은 민주당 내에서도 이 같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소속 토니 엣킨스 CA주 상원의원은 예산 우선 순위 요약본을 통해 중산층과 저소득층 세금이 더 이상 인상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저등급의 식수 수질로 개선이 필요한 지역 지원을 ‘워터 택스’로 타개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또 의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물론 비지니스 업주 대상 세금 공제 혜택을 줄인다는 계획도 수정 예산안에 포함되어 있다.

이 때문에 주 상원 지도부는 식수 수질 개선을 포함한 각종 정책들을 세금 인상 없이 시행할 수 있는 방안부터 마련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CA 주는 그 어느 지역 보다도 세금이 높은데다 물가 까지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상황으로 고소득 주민을 제외한 나머지 주민들의 부담은 커져만 가고있다.

CA 주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인 노숙자 수 증가 현안 역시 앞선 요소들이 배경이 된 결과다.

이 때문에 개빈 뉴섬 주지사는 무리한 복지 정책을 펼치기 전 CA 주민들의 생활과 부담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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