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LA한인타운을 비롯한 남가주 전역에서는 대대적인 불법운전 단속이 펼쳐진다.
LAPD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오늘(24일)부터 오는 27일 자정까지 과속과 음주운전 단속은 물론 무면허 운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불법 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인타운에서는 내일(25일)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올림픽 경찰서 관할 구역에서 DUI 차량을 적발하기 위한 순찰활동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곳곳에는 체크포인트가 설치돼 DUI 운전자와 무면허 운전 단속이 이뤄진다.
경찰은 특히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술을 마시지 않는 지인을 미리 정하거나 택시, 차량 공유서비스 이용을 계획한 뒤 술을 마셔야 한다고 경찰은 강조했다.
본인 뿐만 아니라 술에 취한 지인들이 운전대를 잡지 않게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
경찰은 또 DUI 차량을 목격한다면 반드시 911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더해 자신이 먹는 처방약 등이 운전에 지장을 미치지는 않는지 미리 확인해볼 것도 경찰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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