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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라디오코리아 길거리 노래방 화제’

박현경 기자 입력 05.22.2019 08:17 AM 수정 05.22.2019 05:10 PM 조회 7,836
LA타임스는 라디오코리아가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벤트, ‘길거리 노래방’이 화제라고 어제(21일) 크게 보도했다.

LA타임스는 오렌지카운티 지역 뉴스를 중심으로 다루는 Times OC섹션에서 어제 ‘한인 길거리 노래방이 부에나팍 더 소스몰에서 펼쳐진다’는 제목과 함께 사진 7장 그리고 영상까지 실으며 라디오코리아 길거리 노래방 이벤트를 집중 조명했다.

LA타임스는 1980년대 LA에서 오렌지카운티로 한인들이 처음 이주한 이후 1992년 4.29폭동이 발생한 뒤 제 2의 물결이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부에나팍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경제권이 몰린 두 곳 중 하나로, 많은 젊은층과 타커뮤니티 주민들이 몰린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그리고 2016년 부에나팍에는 한인들의 사회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더소스 OC’몰이 오픈했는데 , 라디오코리아는 이 곳에서 길거리 노래방 행사를 개최한다.

라디오코리아의 길거리 노래방 행사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일반 한인들이 참가한다.

어르신들은 트로트를 부르기도 하고, 젊은 학생들은 BTS 노래 등 최신 가요나 팝송을 부른다.

한인들 뿐만 아니라 한류에 푹 빠진 타커뮤니티 주민들의 참여도도 높다.

무대에 오른 이들은 노래를 열창하고, 그 뒤 관람석에 앉은 주민들은 그에 맞춰 박수를 치거나 리듬에 몸을 맡긴다.

지난달 말 행사에는 내년 39지구 연방하원의원에 재도전하는 영 김 전 CA주 하원의원이 몰을 지나다 행사를 보고 무대에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라디오코리아 길거리 노래방은 화제를 모으며 그 인기는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디오코리아 길거리 노래방은 오는 25일 오후 3 - 5시까지 2시간 동안 부에나팍 더 소스몰 1층 이벤트 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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