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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교통체증..우버와 리프트로 악화됐다”

박현경 기자 입력 05.22.2019 07:15 AM 조회 4,097
남가주 지역 교통체증이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서비스로 인해 악화됐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또 나왔다.

ABC7의 어제(21일) 보도에 따르면 남가주 주민들은 교통 정체현상이 심한 도로에서 매년 128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또 2000년~2015년 사이 240만여 명과 210만여 대 차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주민 한 명당 차 한 대씩을 소유한 셈이다.

CA주 정부 산하 기관으로 남가주 6개 카운티 협의체인  남가주정부연합 SCAG는 10년 전만 하더라도 주민 4명이 차량 한 대꼴을 소유했었는데 이보다 차 보유율이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률은 감소하고 우버와 리프트 이용이 늘어나면서 교통난을 악화시켰다고 UC 버클리는 새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SCAG는 LA다운타운과 웨스트LA 등 교통 정체현상이 심각한 지역에 진입하는 차량에 4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 결과 교통난 해소와 대기오염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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