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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도난차량으로 위험천만 추격전 벌인 DUI 운전자 체포

박현경 기자 입력 05.22.2019 06:36 AM 수정 05.22.2019 10:26 AM 조회 4,896
어제(22일) 산타 클라리타에서 샌퍼난도 밸리까지 도난 차량으로 위험천만한 추격전을 벌인 40대 운전자가 결국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어제 저녁 7시 5분쯤 타우슬리 캐년 지역에서 양보 사인을 지키지 않아 경찰에게 적발된 모터홈, RV 도난차량은 그대로 도주를 시도하면서 추격전이 시작됐다.

올해 40살 용의여성은 이 과정에서 빨간불을 무시하는가 하면 역주행을 하기도 했다.

또 노스리지 한 몰 주차장을 내달리고 팜트리로 돌진했으며 최소 차량 6대 이상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용의여성은 무릎에 애완견 2마리를 태우고 있었는데, 이 중 한 마리가 차량이 달리는 가운데 깨진 앞유리창으로 뛰어내리기도 했다.

용의차량은 저녁 7시 35분쯤 타자냐 지역 탬파 애비뉴와 웰스 드라이브 교차로 인근에서 흰색 현대자동차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용의여성은 차에서 내려 남은 애완견을 데리고 도주하다 끝내 붙잡혔다.

용의차량에 들이받힌 흰색 현대자동차에 타고 있던 2명은 부상을 입었다.

용의여성에게는 DUI를 비롯해 뺑소니 등 중범죄 혐의 여러 건이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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