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1일)  LA다운타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 사고차량이 노숙자 캠프를 덮쳤다.

LAPD에 따르면 어젯밤 10번 프리웨이에서 한 블럭 떨어진 이스트 15가와 후퍼 애비뉴 교차로에서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했다고 FOX 11이 보도했다.

사고 차량 2 대 중 한 차량은 사고 여파로 인근 인도에 설치돼있던 노숙자 텐트를 덮쳤다.

당시 텐트 안에는 노숙자 한 명이 있었고, 이 노숙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노숙자 텐트를 덮친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은 이 사고를 뺑소니 사건으로 규명하고 보다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