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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 한복판서 휴대폰 날치기 버젓이..주의해야

박수정 기자 입력 05.21.2019 05:08 PM 수정 05.21.2019 05:24 PM 조회 6,508
[앵커멘트]

휴대폰을 뒷주머니에 꽂고 다니시는 분들 많으신데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LA한인타운에서 휴대폰을 뒷주머니에 넣고 있던 한인 여성이 날치기를 당했는데 최근 이같은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박수정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을 다니는 30대 한인 여성 김모씨는 오늘(21일) 대낮에 LA한인타운 한복판에서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오늘(21일) 오후 1시쯤 LA한인타운 내 피오피코 도서관 인근인 7가와 세라노 애비뉴를 걷고 있던 김모씨,

한 흑인 남성이 김씨의 바지 뒷주머니에 꽂혀있던 휴대폰을 빼서 훔쳐 달아났습니다.  

<녹취1_30대 한인 여성 김모씨>

김씨는 전화기만 절도 당했지만   상해까지 입을 수 있을 수 있었던 만큼   놀란 마음이 가시질 않습니다.  

<녹취2_30대 한인 여성 김모씨>

이처럼 휴대폰을 뒷주머니에 넣거나 한 손에 들고 다니는 것은 범죄자에게 손쉬운 타겟이 될 수 있는 만큼 조심해야 합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에 보고된 범죄 가운데 절도 신고 건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3월, LA한인타운 내 날치기 범죄는 139건으로 올해 1월과 비교했을때 26건이나 늘어난 것입니다.

따라서 LAPD는 휴대폰 등 귀중품은 가방에 넣고 파우치 형태의 핸드백을 손에 들고 다니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LAPD 올림픽 경찰서 알멘 프레즈노 절도과 경관입니다.

<녹취_알멘 프레즈노 경관_>

이어 날치기 등 절도 피해를 입을 경우 반드시 경찰에 알릴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_알멘 프레즈노 경관>

이처럼 최근 LA한인타운 내  절도 사건이 활개를 치는 만큼 주위를 살필 것이 권고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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