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집값 좀 떨어지나 했더니..다시 ‘오름세’

라디오코리아 | 입력 05/20/2019 16:21:50 | 수정 05/20/2019 16: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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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주춤했던 남가주 주택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본격적인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수요가 늘었지만

여전히 매물 부족 현상은 지속되면서

지난달 LA카운티 주택 중간 가격은

한달 전보다 3.5%나 상승했습니다.

 

박수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7년만에 남가주 주택 가격이 주춤했지만

한달만인 4월에는 다시 오름세로 전환됐습니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4월) LA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54만 4,170달러였습니다.

 

이는 한달 전인 지난 3월보다 만 5,620달러, 3.5%가 올랐고

지난해(2018년) 같은 기간 보다 만 8,650달러, 3% 상승한 것입니다.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지난달(4월) 주택 중간 가격은  

82만 5천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3월보다 만 5천 500달러, 1.9%가 증가했고

지난해 동기 대비 7천달러, 0.9% 올랐습니다.

 

특히,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지난해 동기 대비 5.8% ,

2만 3천달러 상승한 42만 3천달러로  

남가주에서 가장 큰 폭으로 주택 가격이 올랐습니다.

 

단, 샌버나디노 카운티만 지난 3월보다 1.6%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샌버나디노 카운티를 제외한

LA와 오렌지 카운티 포함한 남가주 지역 5개 카운티는

지난 3월 이후 평균 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잠시 주춤하는가 했던 남가주 주택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탄 주된 이유는

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요가 늘었지만

여전히 매물 부족 현상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 주 전체에서 남가주 지역 주택 거래가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높은 수요를 보이지만

그만큼의 공급량은 부족한 상황이라 매물 경쟁이 치열합니다.

 

실제로 지난 9개월동안 남가주 주택 거래가 낮은 수준이었는데

최근 두달 동안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주택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않아도

매물 부족 현상으로 인해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수정입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