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저녁 헐리웃 지역에서 마리화나 재배실로 사용되던 건물에 불이 나 바로 옆 ‘폰다 극장’(Fonda Theatre)에 대피령이 떨어졌다.
당시 이곳에서는 밴드 ‘카우보이 정키스’(Cowboy Junkies)의 공연이 한창이었고, 밴드 멤버들과 팬들은 황급히 극장을 빠져나갔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어제(19일) 저녁 8시 40분쯤 6140 웨스트 헐리웃 블러바드에 위치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 77명이 출동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20여분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마리화나 재배 시설을 발견하고 조사 중이다.
카우보이 정키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엉망으로 투어를 끝내게돼 매우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NBC Los Ange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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